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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식품, 라면시장 다크호스

우리 농산물 전문제조업체인 새롬식품(대표 신남규)이 국산밀과 포도씨유로 만든 프리미엄급 웰빙라면을 출시하며 타사와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그동안 라면은 일반식용유를 사용하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유해성이 제기되면서 올리브유를 사용했지만 이또한 영양성은 포도씨유와 비슷하면서 가격은 비싸 자연스럽게 포도씨유가 그 대안으로 떠올랐다.

포도씨유는 황산화제인 비타민E와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있는 리놀레산이 많으며 가격도 7000원에서 8000원에 불과해 올리브유보다 20%정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새롬식품은 국내 최초로 100% 포도씨유 라면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회사측은 100% 포도씨유 사용은 국내 최초로 트랜스지방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다어어트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새롬식품은 순수 국산재료 사용만을 고집하는 업체로도 유명하다. 새롬식품은 지난 2004년 감자라면 및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제0452928)등록을 마쳤고 기능성원료 및 지역특화작물을 사용하는 전문업체로 이름을 높였다.

또한 최근에는 독도(대표 라수환)와 100% 포도씨유와 순수 우리밀로 만든 라면생산에 대한 협약을 맺고 프리미엄급 고가라면인 '독도와 함께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제품은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제6차 세계한상대회에 출품돼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독도측은 이같은 평가 덕분에 LA코리아홈쇼핑과 연간 2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등 바이어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롬식품은 이와함께 최근 출시한 '자연주의 감자라면'과 '자연주의 쌀라면'을 국내 최고의 할인점인 신세계 이마트에 12월중에 납품하는 경사를 맞으며 제2의 웰빙라면 열풍을 열게 됐다.

신남규 새롬식품 대표는 "'자연주의 감자라면'과 '자연주의 쌀라면'을 주력제품으로 홍보에 나서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라면의 진수를 맛 보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