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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햇반' 이마트 PL전략에도 굳건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 지난달 신세계 이마트가 내놓은 PL(자체브랜드) 제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AC닐슨에 의뢰,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햇반'의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작년 10월 66.7%에서 올해 10월에는 최근 3년 이래 가장 높은 72.5%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쟁사인 동원F&B가 즉석밥 시장에 가세한 지난 7월보다 5.8%포인트 높은 것이다.

또 이마트가 PL 제품을 출시한 10월에도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CJ는 2004년 이후 햇반 매출이 18% 늘어 연평균 6%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에도 작년보다 6.8% 많은 7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CJ는 또 농심과 오뚜기, 동원F&B 등 4사가 경쟁하고 있는 올해 즉석밥 시장이 1200억원대 규모로, 작년 대비 약 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은 PL 제품 등장에도 가격 인하로 맞서지 않고, 경쟁사에서 따라올 수 없는 맛과 고품질 'Only one' 제품을 내놓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햇반은 CJ제일제당에서 25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자체 블라인드 맛테스트에서도 경쟁제품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