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공장 준공·새 CI 발표
다양화·고급화 통해 시장 확대
38년 제품철학 바탕 품질로 승부
“프리미엄 상품 개발과 유통 다각화를 통해 종합 식품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최근 부산 정관공장 준공과 새 CI를 발표하며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이용수 기린 사장은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완공된 기린 정관공장은 총 380억원을 투자해 만든 제빵 전용공장으로 2010년에는 하루 5만박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새 CI는 기린의 인간중심적 기업 철학을 나타내며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사장은 제빵, 제과, 빙과 등 기린을 대표하는 품목들이 그동안에는 유통망이나 품목이 다양치 못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집중 투자를 통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 사장은 우선 영남지역에 국한돼 있는 제빵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수원공장에 호빵, 식빵라인을 개설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제빵 4사를 기준으로 할 때 시장점유율의 25%는 우리가 차지하는게 원칙이 아니냐며 이런 자신감을 갖고 최소한 전국 점유율을 15%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제과의 경우도 제품 다양화와 소재의 고급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이 사장은 말했다. 이를위해 이 사장은 공급의 3원화 방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고부가가치 상품은 직접생산하고 일반제품은 협력사와 그리고 나머지 제품은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한 OEM으로 충당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금 기린이 생산하고 있는 과자 제품도 쌀과자를 비롯해 100여 품목에 달하고 있다며 이를 소비자에게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 숙제라고 지적했다.
빙과부문은 제과점 중심에서 벗어나 양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은 스틱제품 중심이지만 공장 리뉴얼을 통해 몰드, 컵제품 등 6개라인을 보강하고 소재도 고급화시켜 여타 빙과사와도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런 추세라면 올 빙과 매출은 150억원, 내년은 250억원, 2010년에는 500~600억원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용수 사장은 “앞으로도 기린은 프리미엄 제품만을 고집할 것”이라며 “38년동안 지켜온 제품 철학을 기반으로 뉴 기린의 진면목을 선보이겠다” 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