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패스트푸드점의 감자 튀김이 트랜스지방 함량을 '0'으로 표시할 정도로 저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2007년 하반기 시중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 함량 모니터링 결과 '0'표시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3일부터 10월1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강남구-서초구 등 5개지역의 패스트푸드점 5개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모니터링 결과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평균 0.1g/100g으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0' 표시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는 평균 1.2%수준이었던 지난 5월 상반기 모니터링결과보다 낮고 저감화정책 추진이전인 2004년의 3.8g/100g과 비교할 때는 97%나 저감화된 것이다.
업체별로는 식품 100g기준으로 버거킹이 0.1g, KFC가 0.1g, 롯데리아 0.0g, 맥도날드 0.0g, 파파이스 0.1g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트랜스지방 함량이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포화지방 함량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포화지방도 3.7%로 지난해 7%보다 약 4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중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에 사용하는 기름의 질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트랜스지방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 함량도 줄일 수 있도록 산업체 기술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저감화 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