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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 시장경쟁 ‘후끈’

1000억원대의 즉석밥 시장을 놓고 업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능성원료를 첨가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건강에 좋은 다양한 곡물을 사용하여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오뚜기는 업계 최초로 기능성 즉석밥 ‘오뚜기 강황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을 첨가하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추구했다.

강황밥은 카레 1인분과 비슷한 양의 커큐민을 첨가한 노란색의 즉석밥으로 강황추출분말을 사용하여 강황고유의 향과 쓴맛이 나지않고 기존 즉석밥과 동일하게 취식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건강소재로 각광 받는 강황을 소재로 강황밥을 개발하게 됐다”며 “웰빙트렌드와 맞물려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원 F&B는 건강밥 ‘썬쿡 발아현미밥’을 판매하고 있다. 종류는 발아현미밥 100%와 50%, 두가지다.

이들 제품은 단순한 현미가 아닌 철저한 위생관리속에 36시간 발아시킨 100% 국내산 발아현미와 물만을 원료로 초고압으로 제조한 즉석밥이다. 영양이 있고 식감이 거칠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발아현미밥 100%는 발아현미 100%로 구성되어 있고 발아현미밥 50%는 발아현미 50%와 멥쌀 50%로 되어 있다. 쌀은 모두 국내산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여 평소 현미밥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적당한 제품”이라 설명했다.

또한 동원은 ‘쎈쿡 팔곡밥’도 같이 판매중이다.

이 제품에는 멥쌀, 찹쌀, 현미, 율무, 녹두, 흑미, 적미, 찰수수, 검은콩 등 국내산 8곡이 들어 있어 물만 부으면 부드럽고 맛있는 팔곡밥을 만들 수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뿐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좋은 밥이다.

즉석밥 넘버원 기업인 CJ제일제당은 ‘햇반 검정콩밥’과 ‘햇반 흑미밥’으로 즉석밥시장에서도 블랙 돌풍을 일으킬 기세다.

‘햇반 흑미밥’은 흑미 특유의 향이 살아 있어 구수한 밥맛을 즐길 수 있고 국산 흑미와 찹쌀, 쌀 등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쫄깃한 밥맛을 느낄수 있다. 흑미는 백미보다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반 검정콩밥’은 웰빙 식사로 손색이 없다. 검정콩에는 이소플라본, 안토시안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국산 멥쌀 87.2%에 국산 검정콩 8.3%, 국산 흑미 4.4%가 들어 있다.

회사측은 “콩은 따로 사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했던 검정콩밥의 구수한 맛을 이 제품을 통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