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실시되는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식품업체들이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로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 80여종의 수능 입시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수능마케팅'을 펼친다.
이번에 출시한 입시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차별화된 고급스런 제품을 원하는 20-30대 고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 낯익고 친근한 자연소재 이미지의 '내추럴 라인', 기발하고 재치 있는 제품을 원하는 10-20대를 타킷으로 한 펀라인으로 세분화했다.
프리미엄라인에는 금박 패키지로 고급스럼을 더하고 상자에 자물쇠를 디자인해 상자를 여는 것이 대학문을 연다는 의미를 연상하도록 한 '열려라 합격문'과 99%의 노력과 1%의 행운을 더해준다는 의미로 금괴모양의 작은 상자를 하나더 제공한 '100퍼센트 합격초콜릿'이 있다.
또한 합격의 기쁨을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행복감에 비유한 '합격이 넝쿨째'와 배모양의 케이스를 활용해 행운을 100배 전한다는 의미의 '행운백배'가 내추럴라인의 대표 상품이다.
이밖에 펀라인에는 수제 초코바로 구성된 '시험잘-Bar(봐)',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클로버 케익등이 있다.
던킨도너츠는 '합격드림'과 '던킨 찹쌀떡 세트; 등 입시제품을 출시하고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한 합격드림은 이 회사의 대표적인 찹쌀제품인 찹쌀드림을 입시에 맞춰 재구성한 것으로 쫄깃한 찹쌀 본연의 맛에 콩, 밤, 호두, 검정깨 등 각종 곡물을 첨가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특히 금색 패키지 위에 '꿈은 이루어진'라는 응원문구가 적힌 초콜릿 사인판을 올려 수험생들의 기를 돋궈준다.
또한 던킨은 입시 합격기원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전통적인 입시제품 찹쌀떡을 내용물로 '던킨 찹쌀떡 세트'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해태제과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초콜릿 '집중력', 수능대박 홈런을 기원하는 '홈런볼',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의 아이스크림 '고군분투'를 한세트로 수험생 3종세트를 내놨다. 또한 7일에는 서대문에 위치한 상생학원에서 수험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마음을 직접 체험해보라는 뜻에서 '학부모 모의 수능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 모의 수능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은향씨(44세, 서울 당산동)는 “현재 고3 수험생을 자녀로 두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을 갖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