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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추모양 방울토마토 '썸머킹' 보급

경기도 파주농업기술센터는 충남 부여토마토시험장에서 개발한 국산 방울토마토 '썸머킹'을 관내 80여 토마토 재배농가(재배면적 45㏊)에 보급, 지역 특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초 3개 농가(0.4ha)에 2만본의 썸머킹을 시험재배한 결과, 기존 품종에 비해 단위면적당 수확량과 당도(9.5도 이상)가 각각 20-30%, 2-3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썸머킹은 타원형 대추모양의 국산 품종으로 로열티 부담이 없어 종자 가격이 기존 품종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도 높다고 시는 덧붙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가을에 지역 적응성에 대한 시험을 한 차례 더 실시한 뒤 내년부터 농가에 적극 보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험재배된 썸머킹은 임진각 농특산물판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031>940-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