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카프리 맥주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프리가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20-30대층에서 선호도가 높아 대학생들의 젊고 창의적인 감각을 제품 디자인에 적극 수용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31일까지 공모를 접수한 후 6월15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대상은 상금 500만원(1팀), 금상 300만원(1팀) 등 총 7팀에게 상금 1250만원을 수여한다.
오비맥주 이호림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초로 소비자들이 직접 디자인한 맥주가 출시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