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전세계 협동조합 중 매출액 5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중앙회는 25일 국제협동조합(ICA)의 집계결과 중앙회가 매출액 기준으로 일본 전농과 전공련, 프랑스 끄레디 아그리꼴, 미국 전국상호보험회사에 이어 세계 협동조합 중 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외에 우리나라 새마을금고연합회도 협동조합 중 67위에 올랐다.
ICA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300대 협동조합의 매출총액이 9천639억 달러로,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9위국인 캐나다(9천790억 달러)에 육박했다.
ICA는 이 날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협동조합 국제포럼'에서 "그동안 협동조합기관이나 상호부조기관들은 증시에 상장돼 있지 않거나 사업성과가 정리, 공표되지 않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역할이 간과됐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