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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수입 육류 X레이 검출기 도입 검토

농축산물 검역 당국이 수입 육류에 대한 안전성 제고 차원에서 납이나 뼈 등을 탐지하는 X레이 투시방식의 식육 이물 검출기 도입을 검토중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3일 "박홍수 장관이 최근 검역 현장 순시 때 수입 농축산물 전반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과거 육류 수출업체들이 사용했던 식육 이물 검출기 도입 필요성을 제기, 현재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입 육류에 대한 검역은 전문가들의 육안 검사 방식으로 이뤄져 뼈 조각이나 금속 등 이물질을 완벽히 걸러내기 힘든 것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수입 육류를 X레이로 전량 검사하는 사례가 다른 나라에도 없는 만큼 국제적인 관행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며 "도입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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