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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고추장의 변신은 '무죄'

"된장, 고추장도 시대 따라~"
장류업체들이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을 겨냥해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찬들은 '자글자글 끓여낸 강된장'을 최근 내놓았다.

포장을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나 끊는 물에 데워 따뜻한 밥에 비벼 먹으면 된다.

된장에 각종 야채를 넣어 맛을 냈으며 쇠고기 강된장, 우렁 강된장, 전통식 강된장 등 3가지 맛이 있다.

가격은 2500원.

떡볶이용 고추장 양념 '매콤달콤 떡볶이 양념장'도 나와 있다.

토마토 케첩과 배퓨레, 사골, 쇠고기, 간장, 양파, 마늘, 참깨 등 갖은 양념이 들어 있어 따로 조리할 필요없이 떡 넣고 물만 부으면 떡볶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먹기 좋게 2-3인분용으로 낱개 포장돼 있으며 가격은 150g 1500원.

풀무원은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순한맛 된장국'을 출시했다.

된장에 훈연 가다랑어엑기스, 다시마엑기스, 사골엑기스로 간을 내고 미역, 파, 팽이버섯 등 건더기가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 나들이용으로 좋다.

가격은 81g 1800원

풀무원 '비벼먹고 쌈으로 먹는 강된장'은 된장에 각종 야채를 듬뿍 넣어 개운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밥에 비벼먹거나 뚝배기에 물을 붓고 걸쭉해 질 때까지 끓이면 된장찌개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0g 1250원.

대상은 휴대하기 편리한 파우치 팩 제품을 선보였다.

짜서 먹을 수 있어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공기와 접촉하는 면이 적어 쉽게 변색되지 않는 게 장점이다.

'순창 찰고추장'(900g), '참깨와 마늘로 맛을 낸 양념쌈장'(900g) 2가지 제품이 있으며 가격은 각 5500원, 4700원.

월평균 2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신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샘표는 '양념이 듬뿍 든 쌈장'을 판매하고 있다.

홍고추, 마늘, 참깨, 양파, 고추분말, 생고추 등 갖은 생양념이 들어 있어 따로 양념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500g 2550원, 1kg 42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