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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세트 메뉴로 건강까지

맥도날드가 디저트와 음료 메뉴를 보강하면서 어린이 건강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한국맥도날드가 이달부터 어린이용 세트메뉴인 해피밀에 7가지 새로운 선택메뉴를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7가지 메뉴는 유제품, 과일주스, 콘 샐러드 등으로 구성돼 있고, 입맛이나 필요영양소를 고려해 버거류(4종), 디저트류(4종), 음료류(5종)에서 각각 1가지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해피밀을 출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 가정의학과 윤방부 교수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먹는 만큼 운동하고 뛰어 노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웰빙”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해피밀 메뉴에 유제품과 과일주스, 샐러드 등이 보강된 것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선택메뉴로 새로워진 해피밀과 함께 한국맥도날드는 어린이의 ‘균형있고 활동적인 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모든 활동에는 윤방부 교수를 비롯 국가대표 골키퍼 김영광 선수, 활기찬 모습으로 변신한 로날드가 함께 한다. 2004년 말까지 매월 1회 윤방부 교수와 함께하는 균형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건강 강좌가 마련되고, 김영광 선수, 로날드와 함께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운동 촉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피밀 제품 담당 남화연 패밀리 마케팅팀장은 “맥도날드의 전세계 동시 캠페인 ‘균형있고 활동적인 생활’의 일환으로 이번 해피밀은 유제품 및 과일주스 등의 선택 메뉴를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레이 프롤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현재 맥도날드가 진출해 있는 119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어린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피밀 세트 메뉴는 선택한 버거 종류에 따라 2900원부터 3900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쁘띠첼, 짜요짜요(2개), 콘셀러드, 칼슘우유, 바나나우유, 미닛메이드 주스는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