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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스램프 '아이긴 상콤토닉' 출시…여름 시즌 저알코올 시장 공략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하는 '여름맛 아이긴' 캠페인으로 소비자 참여 유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산 원료로 우리 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지니스램프가 '아이긴(IGIN)'의 새로운 제품 '아이긴 상콤토닉'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콤토닉은 국산 쌀과 사과, 포도를 조화롭게 블렌딩한 4% 저도수 음료로, 화이트와인의 풍미와 포도의 상큼함을 하이볼로 표현했다.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아이긴의 애플토닉 라인은 인위적이지 않은 향과 깔끔한 끝맛, 과일 고유의 향을 이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상콤토닉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홈 칵테일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니스램프는 소비자들이 직접 과일을 추가해 개인 취향의 상그리아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참여형 콘텐츠를 확산시켜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니스램프는 '여름맛 아이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 'Where Smiles Begin'에 맞춰 여름 과일의 향과 추억을 연결하는 감성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이다. 특히 아이긴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캠페인 콘텐츠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대중 사이에서 바이럴을 일으키며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대중들이 '여름맛 아이긴'이라는 키워드로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니스램프 관계자는 "기억에 오래 남는 순간을 은은한 향으로 남기는 새로운 경험을 나누고 싶다"며 "소비자들이 아이긴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료를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한 이후 해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만에서는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전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고, 현재 일본과 홍콩은 물론 서구권 국가들과도 수출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유통 채널도 다각화했다. 아이긴 상콤토닉은 전국 GS25 편의점과 지니스램프 공식 온라인몰, 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 진출을 통해 일상 속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지니스램프는 아이긴 브랜드를 통해 K-주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의 여름을 담은 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K-주류의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