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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동서양의 음악을 접목시킨 흥겨운 연주회 개최

자연건강생활기업 풀무원(대표 남승우)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국악 공연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충북 증평문화회관에서 '강은일 해금플러스-오래된 미래'라는 테마로 국악공연을 가진 풀무원은 충북 음성과 도안, 문광에 위치한 풀무원 각 생산기지에서 애쓰고 있는 생산직 조직원들과 가족 및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강은일 해금플러스'는 전통 악기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팀으로, 해금, 가야금, 피리, 대금, 피아노, 신디, 클래식기타, 어쿠스틱기타, 베이스기타, 퍼커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연을 이끈 강은일 선생 외에 멤버들은 '비에 젖은 해금', '웡이자랑', '평조회상 중 상영산' 등 8곡을 들려주었다.

풀무원 남승우 대표는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에 대응할 만한 행사를 풀무원이 후원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순국 기자/hope@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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