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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올리브유’로 튀긴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25일부터 최초로 올리브유 중 최상등급인 100% 엑스트라 버진을 전 가맹점에서 사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BBQ측은 “유해하지 않은 기름을 찾기 위해 고민한 결과 올리브유를 찾게 됐다”며 “올리브유는 인간의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뇌와 신경조직에 분포돼 있는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생성시키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고,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으로 튀김용으로 사용되지 않는 올리브유를 튀김 오일로 사용하기 위해 BBQ 중앙연구소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삼강 등과 공동으로 3년간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거듭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사용 방법을 공동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유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단일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매우 높으며, 토코페롤(비타민 E)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BBQ의 모든 치킨 메뉴들은 올리브유를 튀김 오일로 사용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메뉴당 1500원~2000원 가량 가격이 오른다.
BBQ의 이번 시도로 치킨업계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