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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의 음식축제 ‘2005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와 (사)한국음식관광협회, 푸드채널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6회를 맞이해 대한민국 식문화계를 넘어서 ‘세계속의 한국’ 이미지를 심을 수 있는 보다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5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군인요리경연대회 △한국음식의 관광산업화 및 세계화 전시관 △전국 비빔밥관 △식품 및 관련기기 전시회 △해외 유명 호텔 및 레스토랑 인턴쉽 채용관 구성 △식품의약품안전청 주최 ‘우수안전식품관’ △문화행사를 비롯한 부대행사 △조리인의 날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는 국내외 유명 조리사들이 경합을 벌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군인요리경연대회에서는 육해공군의 조리병과 경찰의 조리경들이 팀을 구성해 병영식단을 선보인다.

그외 일반전시관에서는 국내외 식품 및 관련기기업체가 참가해 업계의 정보를 교류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인이 즐기는 한식을 만들고자 하는 장도 마련된다. 전국 비빔밥관을 조성해 전시, 시연, 시식행사도 열린다.

세계관광음식박람회는 2000년 9월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서울국제요리축제를 효시로, 2001년 서울국제요리축제, 2002년도와 2003년도는 서울세계음식박람회로, 2004년도는 한식을 세계화하자는 정부와 조리계의 취지를 담아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로 명칭을 격상시켰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