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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확대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청북도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2021년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청소년, 외국인 등의 좌식형 테이블 이용 불편 개선 등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2017년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 도내 일반음식점 426개소 등 2017년~2020년 4년 동안 도내 음식점 총 1,017개소의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했으며, 이용객의 만족도 증가로 도내 음식점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2021년도에는 지난해(3억7500만원)보다 1억5000만원이 증가된 5억2500만원을 투입해 도내 음식점 525개소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음식점 중 △입식형 테이블로 변경을 희망하는 업소,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 △입식식탁 2조(8석) 이상 설치업소이다. 


신청기간은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시·군 위생부서에서 접수 가능하며, 업소당 2백만원(보조 50%, 업소부담 50%)이 지원된다.

  
윤병윤 도식의약안전과장은 관계자는“입식테이블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설치를 희망하는 업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영업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