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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식가> 교촌치킨, BBQ, 배민, 맥도날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교촌치킨, 2주간 요기요 주문 4000원 할인 이벤트


교촌에프앤비가 요기요 주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촌은 오는 30일까지 총 14일 간 교촌시그니처세트 또는 교촌레허반반순살 메뉴를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촌시그니처세트는 교촌 반반오리지날에 교촌허니순살(S)를 추가한 1.5마리 세트로 구성된다. 교촌의 대표 메뉴군인 교촌(간장)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를 한번에 구성해 모두 맛볼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먼저 마늘간장소스의 ‘교촌시리즈’는 창업 이후 꾸준히 팔린 교촌의 베스트셀러다.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짭조름한 맛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마니아층이 굳건한 제품이다.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니시리즈’는 사양벌꿀이 아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소위 단짠(달면서 짠맛)이라 불리는 감칠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10년 출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현재 교촌치킨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교촌레허반반순살’은 교촌의 대표 메뉴군인 레드시리즈와 허니시리즈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반반 메뉴로, 매콤한 레드순살과 달달한 허니순살 두 메뉴 조합을 통해 맵단(맵고 단) 매력을 극대화 했다. 또 100% 국내산 정육과 안심 부위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교촌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치신 고객 분들께 교촌치킨으로 힘내시라는 마음으로 이번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촌치킨 요기요 주문 할인 이벤트는 요기요 로그인 후 교촌치킨의 이벤트 해당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단, 현장결제 시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BBQ, 연휴 4일간 치킨 100억 원 넘게 팔렸다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4일 연휴 기간 1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자체 앱 7000원 할인 이벤트를 통한 ‘딹 멤버십’ 회원수도 연휴 기간 30만명 이상 증가하며 총 120만 명을 돌파했다.


BBQ에 따르면, 이번 4일간 전국의 BBQ 점포에서 처리한 주문 건수는 총 50만 건에 매출은 113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 광복절 연휴(8/15~18) 기간 대비 151%, 올해 어린이날 연휴(5/2~5/5)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말복인 8월 15일에는 하루 동안 16만 건의 주문이 몰리며 총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매출 증가는 연휴 효과 뿐 아니라, BBQ 자체 앱으로 진행한 7000원 할인 이벤트의 영향도 컸다. 평소 일 평균 2000건 정도 들어오던 자체 앱 주문이 연휴기간에 일 4만 건에서 최고 6만 건 이상의 주문이 몰렸다. 


덕분에 딹 멤버십은 연휴 4일간 30만 명 넘게 증가하며 총 1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30만 명을 돌파한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90만 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인기를 반증하듯 BBQ 자체 어플은 지난 주 안드로이드 및 애플 iOS의 어플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자체 앱을 통한 ‘딹 멤버십’ 주문은 소비자와 패밀리(가맹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번 100만 회원 돌파가 갖는 의미가 더욱 크다. 평소 소비자는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가 있으며, 패밀리(가맹점)들은 배달 앱을 통한 주문 대비 크게 낮은 수수료를 지불해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할인 금액 7000원 전액을 패밀리 부담 없이 모두 본사 부담으로 진행하는 터라 가맹 패밀리들의 호응이 특히 컸다고 알려진다. 


BBQ 관계자는 “이번 딹 멤버십 대상 할인 이벤트가 내달 6일까지 지속되는 만큼 가입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뿐만 아니라 패밀리들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로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 환급 지원책 등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책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집중호우 피해 업주에게 배민 월정액 광고 서비스인 울트라콜의 7월 또는 8월 한 달 치 광고비 전액을 비즈포인트로 환급해주기로 했다. 비즈포인트는 자영업자 대상 전문 식자재 쇼핑몰 ‘배민상회’(mart.baemin.com)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배민 광고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번 환급 정책의 최소지원 금액은 10만원으로 울트라콜 광고를 1개(월8만원)를 노출 중인 업체도 10만원의 비즈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개 이상 광고 중인 업주는 해당 금액을 모두 비즈포인트로 환급 받는다.
 

이와 더불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이용하는 수해 피해 업주에게도 10만원의 비즈포인트를 지급할 방침이다.


배민 광고비 지원을 희망하는 입점 업체는 피해 발생 1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에서 발급 받은 수해피해사실확인서를 배민 사장님광장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부터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폭우로 시름에 잠기신 사장님들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께서 빠르게 정상적인 영업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방법들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중증 장애인 고용 앞장…직원 채용 확대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3분기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이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올해 3분기 들어 장애인 직원을 15명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9월까지 장애인 직원 15명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왔다. 특히 다른 기업에서 채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하며, 중증 장애인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Maintenance)’ 직무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직원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업무 초반에 장애인 직원들이 시행착오를 겪거나 고객과 직접 소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쉽게 업무를 익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 직원 및 관리자들이 지속적인 도움과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배려와 존중을 통한 차별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현재 맥도날드에는 178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중증 장애인 직원의 약 1/4은 10년 이상 장기 근속 중이다.


올해로 10년째 근무 중인 서울시청점의 윤소연 크루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줘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가끔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아플 때도 있는데 동료들이 배려해줘서 그 점이 가장 고맙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째 근속중인 부산 토곡점 장미정 크루는 “저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도 꾸준히 일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저를 통해 희망을 느끼고 여기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 기업 문화 속에서 장애인 직원이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조성에 힘써 장애인들이 좋은 근무 환경에서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