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홍삼브랜드 ‘정관장 홍삼’이 유통망을 12월 1일부터 프랜차이즈 가맹점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인삼공사는 11월 30일 대전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가맹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선포식을 갖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맹점 사업자의 수익증대를 위해 기존에 전시판매장 형태로 운영하던 판매망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전환은 그동안 점포난립으로 인한 정관장 브랜드 이미지 훼손 및 유통가격질서 문란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유통체계 개선과 전국 매장의 통일화·표준화·고급화를 통한 정관장 브랜드가치 제고, 유통자 우위의 시장환경 변화에 사전 대응 등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판매점의 명칭이 ‘정관장홍삼 00전시판매장’에서 ‘정관장 홍삼 00점’으로 변경되고 판매점에선 공사에서 공급하는 상품만을 공사에서 권장하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한다. 또한 도매, 통신, 인테넷 판매 등 매장판매 이외의 방식으로 정관장 제품을 판매하지 못한다.
정관장은 12월 1일 현재 전국적으로 350개 가맹점이 있으며, 향후 백화점 매장을 포함 500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모든 ‘정관장’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유통추적관리 시스템, 타임바코드, e-CRM(고객관리) 등 재고 및 유통관리 정보화 시스템이 도입돼 국내외 유통관리의 정보화가 실현되고 시장질서의 확립이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매장이 통일화, 표준화, 고급화돼 웰빙 제품매장으로서 품위를 갖추어 ‘정관장’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프랜차이즈 출범을 기념으로 11월 29일~12월 12일까지 전국 정관장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정관장 제품을 구매고객에게는 15만원당 정관장 상품권 1만원권(1매)을 증정하는 ‘정관장’ 고객사은 대잔치를 펼친다.
이승현 기자 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