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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향토의 맛‘에 빠지다' 향토식문화대전&남북음식문화대축제 성황리 열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남북음식문화대축제'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5번째 생일을 맞는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은 지역의 향토음식문화 발전과 우리향토식문화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홍보하고 농수축산물 소비안전 촉진에 기여하는 등 관련산업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국내외 외식산업, 농수축산식품가공업체, 단체, 기관 등에서 많은 참여업체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주톳사업단, 한국양파, 마늘.고추산업 연합회 등과 주요바이어, 소비자가 참석하는 등 국내외 유통, 판매, 홍보와 성장, 소통의 비즈니스장으로 단시간에 많은 고객을 현장에서 만나는 기회가 제공됐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국제탑쉐프그랑프리대회에서는 쿠킹, 베이커리, 디져트 경연과 푸드스타일리트, 와인, 커피, 밥, 김치소믈리에, 영마이스터 등 전국의 중.고.대학교의 예비스타쉐프 약 3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여 한국민간기능경기대회로 열린 조리기능분야에선 초당대 단체팀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보건복지부장관상엔 약선요리연구소 한임자팀, 해양수산부 장관상엔 제주톳사업단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엔 경북전문대 황은경팀이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WGF(World Food Good) 마크인증품평회, KW명인선발전, 탑마이스터선발, 서울시강남구의 독거노인돕기 명인김장재능기부봉사활동으로 명인김치 200포기를 현장에서 직접 담아 전달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우리 농수축산 팔도의 토속 향토음식문화야 말로 세계 속에서 그 질과 다양함, 그리고 아름다움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한 단계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향토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연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양 교수는 "지난 2004년부터 우리 한식 및 향토식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향토특산 음식과 문화를 발굴, 등용하여 세계화, 산업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향토음식문화대전 축제 개최를 통해 우리의 우수 향토음식의 시장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아름다운 한식문화를 세계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