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올해 9월 개최되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더 완벽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방엑스포 전시시설 리뉴얼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한방엑스포 전시시설 리뉴얼 사업은 제천시가 시공사에 의뢰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엑스포 개최장소인 한방생명과학관 및 국제발효박물관 전시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장, 이인호 이노지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천시장·제천시의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본계획안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회의 총평, 폐회선언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사업의 가장 큰 핵심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연결시키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시에서 홍보하고자하는 내용이 아닌 대중들이 즐겁고 또 의미 있는 시설로 공감을 얻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문 제천시의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설은 올해 있을 한방바이오엑스포뿐만 아니라 엑스포가 마친 후에도 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전과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운영이 되지않는 시설물로 남아선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인호 대표는 “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신 의견들을 수렴해 리뉴얼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올해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