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올해 상수도 관련 사업에 약 157억원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 관련사업은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 등이 있다.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은 시설 노후로 인한 생산량감소와 수질개선을 위해 올해 60억 원을 들여 기본과 실시 설계 용역, 토지협의 등에 착수한다.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원활한 상구도 공급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14억원이 투자되는 등 관내 상수도 관련사업으로 총 1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군은 상수도 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달 초 기본 및 실시설계발주 등을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먹는 물 공급 사업이다”라며 “깨끗한 생활용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지난해 8월 2017년도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7~2019년 총 39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