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 보건소(소장 정광호)가 지난해 10월 새 청사 이전 후 이용자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군은 군 보건소의 주요 진료과목 이용자수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치과 750명, 내과 1002명 등으로 지난 2015년과 비교해 약 두 배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병·의원 부족으로 나타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안과·피부과·산부인과 이동 진료 공간을 갖추고 향상된 의료시설과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수가 증가했다.
또 올해 약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서 진료 서비스 외에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광호 소장은 “단양군보건소가 군민의 건강의 증진과 보호 등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 공동 주최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 행정자치부 장관상,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대회’ 충북도 2위 등의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