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도에 따르면 전국 유기농으뜸도라지연합회 회원들이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으뜸도라지와 같이 우수한 품종을 육성·보급 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으뜸도라지는 지난 2007년 도 농업기술원이 10여년의 연구 끝에 육종에 성공한 품종으로 수량성이 뛰어나고 생육속도가 빠르다.
농업인들은 으뜸도라지라는 고유 품종명보다 슈퍼도라지라는 별칭이 익숙한 우수 품종이다.
도 농기원은 으뜸도라지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자 제일종묘농산과 국제원예종묘에 종자 및 종근 생산판매 권리를 부여해 전국의 농업인들이 쉽게 으뜸도라지를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제13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도 도전하는 등 품종 우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선세 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로부터 받은 감사패가 소중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으뜸도라지를 능가하는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유기농으뜸도라지연합회는 지난 2015년에 결성된 전국적인 으뜸도라지 재배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귀농자들이 다수 포함된 농업인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