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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한기 추억 나눔 건강쉼터 운영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동절기를 맞아 읍면지역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농한기 추억 나눔 건강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청주 보건소 주관 아래 오는 2월 말까지 옥산면 소로1리 등 읍면지역을 주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400여명의 주민들에게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요가,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과 만성질환예방·영양 교육 등이 있다.

또한 간호사, 치위생사, 운동사, 영양사로 구성된 통합건강증진팀이 혈압·혈당·체성분 검사 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상담도 진행해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프로그램 참여로 근력 및 유연성을 강화해 낙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소외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수 흥덕보건소장은 “농한기 주민건강프로그램은 노인어르신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게 겨울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