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천시, 농업인 복지지원사업 확대... 5억 6800만원 지원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복지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들의 문화 활동 제공,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5억 6,8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은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청은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만 가능하다.
 
올해는 신청 연령을 지난해 70세 미만에서 73세 미만으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촌지역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가 있을 경우 입학금 및 수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으로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농가도우미 임금 일부(80%)를 지원해 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은 2월 3일,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사업은 2월 27일까지,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연중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