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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통시장 틈새 마케팅 전략 통했다...전년대비 매출액 30% 증가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청북도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차별화된 틈새 마케팅 전략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단양 구경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단양 전통시장은 전년대비 매출액 30% 이상, 온누리 상품권 유통액은 46% 증가됐다. 

군은 올 한해 전통시장 해설사 배치와 매니저 지원, 단양구경 깜짝 야시장, 팔도장터 관광열차의 운행 등을 추진했다.
 
또한 축제와 전통시장의 협업, 다수의 국내 유명 TV프로그램 방송출연 및 스마트폰 홍보를 실시했다.

최근 들어 틈새 마케팅의 효과로 방문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신문 및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돼 단양 구경시장이 관광 명소로도 주목을 받았다. 

구민숙 지역경제과 주무관은 “기억에 남는, 다시 찾고 싶은, 꼭 가봐야 할 전통시장으로 계속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단양 구경시장만의 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