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호)는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위탁교육 실시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농업용 소형건설기계 이용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면허증이 없어 임대를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전문교육원에 3차례 위탁교육을 실시해 102명이 면허를 취득했다.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위탁교육은 조정요령 실습과 함께 건설기계 관련법규, 도로교통법 등을 교육해 개별로 교육에 임할 수 없는 농업인에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북부, 중부, 남부 3개소에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했고 남부와 중부상담소는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농업기계임대사업까지 겸하고 있다.
농업인상담소는 이번 면허취득 교육과 같이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함으로 농업인과 함께 하는 지도사업을 펼친 좋은 사례가 됐다.
김석호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지도사업을 펼칠 것이다”라며 “농업기계 임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등 농업지도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에서는 지난 21일~22일 양 일간 1,2차 교육에 응시하지 못한 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한성티엔아이에서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위탁교육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