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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모리’ 세계시장 누빈다

파푸리카, 배 등에 부착 인지도확보 전략

수출농산물 공동대표브랜드‘Whimori’(휘모리)가 세계로 향한 첫발을 내밀었다.

휘모리는 농림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1년여간의 준비 끝에 탄생시킨 한국 수출농산물 공동대표 브랜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6일 주수출시장인 일본(동경 그랜드 하이얏트 호텔)에서 현지 유통업체와 도매시장 관계자, 수입상사 대표, 신문 및 TV기자 등 1 50명을 초청한 가운데 Whimori 런칭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프리카와 국화의 생산·수출업체가 직접 브랜드 상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생산한 상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일본 바이어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홍보를 펼쳤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는“Whimori를 세계적으로 유명한 Zespri(제스프리, 뉴질랜드), Carmel(카멜, 이스라엘), Dole, Del Monte 같은 글로벌 농산물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하에 금년에는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파프리카와 세계적 품질경쟁력을 갖춘 국화, 배(미국 수출용) 등 3개 품목에 대해 시범적으로 Whimori를 부착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