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본 주니치신문에 따르면 폐기식품 부정유출 문제와 관련해 기후현의 식품도매업 미노리푸드에서 발견된 100개 품목이 넘는 식품 가운데 대형 편의점 패밀리마트의 상품인 ‘패미마 프리미엄 치킨’과 ‘간장 가라아게’ 2개 품목이 포함돼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부정유출 사실은 21일 패밀리마트가 발표했으며, 위 상품은 모두 해외에서 제조돼 수입한 후 패밀리마트의 각 점포에서 조리해 판매하고 있다. 미노리푸드를 조사하고 있는 기후현에서 수입처인 이토추상사의 조회로 탄로났다.
발견된 상품은 모두 상미기한이 지났지만 패밀리마트측이 언제 어느 업자에게 폐기 의뢰를 했는지 현재 알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패밀리마트가 폐기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미노리푸드의 실질경영자는 보관하고 있는 모든 식품은 이치방야의 냉동 커틀릿과 마찬가지로 산업폐기물 처리업자 다이코로부터 반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