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안전하고 건전한 외식환경과 식품위생·안전 자율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 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정한 올해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실천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나눔의 음식문화조성 ▲자발적 참여유도 등 6개를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구체적으로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나트륨 저감 사업 추진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을 연내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위생업소 스스로 위생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위생점검제 실시 업소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리기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조해 업계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음식문화 개선 운동을 도민과 영업자가 함께 하는 범도민 운동을 확산·발전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