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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정성드리 하동재첩국' 수산물브랜드대전 대상


경남 하동군은 '정성드리 하동재첩국'이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수산물브랜드대전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수산물브랜드를 발굴, 객관적인 평가와 홍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재정·홍보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 및 업체의 우수한 수산물 브랜드를 전시·홍보해 국민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산회에서 주관했다. 


수산물브랜드는 업계·학계·언론 등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 브랜드 제품 식미 및 상품성 평가, 입상작 선정 등 3단계 종합평가로 이뤄졌으며 평가위원회 심사 80%, 행사장 방문객 투표 20%의 비율로 대상작이 선정됐다. 


하동몰 정성드리 하동재첩국은 청정 섬진강에서 채취한 하동재첩으로 부유물질을 완전 제거한 뒤 천일염으로 간을 맞춘 전통 제조방식과 '가족이 함께 먹는 정성들인 안전한 식품'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환 대표는 2005년 온라인사이트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7년 하동특산물온라인 장터인 하동몰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하동재첩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인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수산물브랜드대전 수상작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앞으로 수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한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2009년 수산물 브랜드대전에서 '안동 간고등어'가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2010년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2011년 '장흥무산김', 2012년 '해다올박윤수명인굴비', 2013년 '해통령'이 각각 대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