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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생강한과, 대한민국소비자 대상 수상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식탁에 올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산 생강한과가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생강한과가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전통식품 부문 대상에 선정돼 다음달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상을 받는다.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는 기관, 단체에 주는 상으로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서산 생강한과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 확산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산 생강한과는 20여개 업체에서 연간 3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산업이다.


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고정 고객층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 중국으로까지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시는 생강한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30억원을 들여 공동 브랜드 개발, 생산자 역량 강화, 지적재산권리화 등 명품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서산생강한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돼 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서산 생강한과를 세계인이 즐겨 찾는 전통식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