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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 농·식품 캐나다 유통업체와 협약체결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마켓에서 '강원 농식품 판촉홍보전' 개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서는 도내산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토론토 갤러리아마켓 2개 매장에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장별로 4일간 '강원 농식품 판촉홍보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도와 현지 수입유통업체, 캐나다도민회와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24개 업체에서 생산된 75개 품목을 현지에 전시.판매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는 강원농협, 명진농장, 베다니식품, 설원농산, 엔초이스, 봄내골, 태양수산, 풍미식품, 황태종가식품, 부강F&D, 설악청정식품, 심할머니안흥찐빵, 오색한과, 북청산업, 오대식품, 홍천떡팜, 현복식품 등 총 24개 업체이다.

  
주요품목으로는 찰옥수수, 잡곡류, 고추장, 찐빵, 떡류, 한과류, 차류, 선식류, 나물류, 오징어,   수산물류, 황태, 젓갈류, 반찬류 등 가공품 75종이 나온다.


도는 캐나다와 미주지역에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강원농특산물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도내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연평균 15%의 높은 신장, 나물류, 잡곡류, 고춧가루, 한과, 장류, 반찬류, 젓갈류 등 전통식품류가 꾸준히 성장하여 강원도 농식품 전체 수출액의 17.2%인 7200만불(756억)이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해외 판촉행사 경험을 토대로 교민사회와 현지인이 선호하는 강원도만의 토속적 상품을 선정하였으며, 찐빵, 반찬류 시식행사 등 이벤트 행사로 현지 유통업체인 갤러리아 마켓 등에 강원농특산물을 연중 판매하는 상설판매장을 운영하여 도내산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는 이번 강원 농특산물 판매전과 지역 농식품 홍보는 캐나다 지역과 토론토 강원도민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황리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캐나다지역 현지 대형마트 방문 등 북미내 농산물 수출시장 조사를 병행하여 미주지역의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도에서는 최근 한미 FTA발효에 따른 미주지역 농식품 시장과 한중 FTA체결협상 단계의 중국 농식품시장에 대한 공세적인 수출 확대방안을 강구하여 어려운 농업인과 수출업체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