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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식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개막식이 13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올해 32회째 맞는 SEOUL FOOD는 국내외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KOTRA(사장 오영호)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로컬식품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지역 및 국내 소비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세계 다양한 로컬식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SEOUL FOOD 사상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0개국 1400개 식품 기업이 참여하며, 총 25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행사 개막식에는 KOTRA 오영호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 식품산업협회장 박인구 및 각국의 인사들의 참여했다. 


본 행사에 앞서 사회자는 세월호 사고 추모로 음악 및 팡파레는 자제하고 조용하고 경건히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으며, 개최현황 영상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KOTRA 오영호 사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연간 47조3000억원에 달하는데 비해 경쟁력이 다소 미흡하다. 이는 국내 2만4000여 식품 업체 중 97%가 중소기업이며 세계 100대 기업에 드는 식품기업은 2개사에 불과한데 있다." 며 "이것은 우리 식품 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을 뜻한다. 전통식품의 신제품 개발로 창조경제사회에 전세계 기호식품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해야한다." 고 말했다.


또한 오 사장은 "정부는 FTA로 개선된 시장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이에 새로운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를 위해 KOTRA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은 축사에서 "식품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크게 성장하고있어 이에 양적·질적 향상이 더욱더 필요하다." 며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식품 수출이 1조 3600억 달러에 달했다. 식품산업이 경제활동에 필수로 자리 한 것이다." 고 말했다.


또한 김 차관은 "식품은 식품 그 자체로 그치지 않고 글로벌시대에 다른 문화 이해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전시회는 매우 좋은 기회로 세계로컬식품 소개와 국가간 활발한 교류로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에 참여한 인사들은 테이프 컷팅식이 끝난 후 한국관 및 세계관 등 행사장 내를 돌아보며 각 지방과 각 나라들의 로컬푸드에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