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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집·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개최

내집, 내직장에 텃밭을 가꾸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시텃밭 공모전이 열린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7월 31일까지 개인, 직장, 학교, 병원 등 도내 우수텃밭을 발굴하기 위한‘내집·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과 직장 내 활발한 소통과 텃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도내 소재한 가정, 직장, 학교, 병원, 은행, 아파트 화단 등 텃밭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도민 또는 단체라면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내집, 내직장 2개 부문이며, 심사를 통해 18개소에 대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1곳에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최우수상 2곳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상장이 주어지며, 우수상(2개소), 장려상(3개소), 특별상(5개소)도 각각 선정된다. 입상된 텃밭에 대해서는 상금과 동판(상패)를 수여하며, 또한 텃밭 활동상을 책자로 발간하여 경기도의 도시텃밭 우수사례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 또는 텃밭정보를 전문 블로그(http://blog.naver.com/ggaf_ctfar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ggaf_ctfarm@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시상식은 대상으로 선정된 텃밭에서 기존 시상식에서 벗어나 텃밭참여자들이 함께하는 동네 잔치형식으로 진행하며, 도시텃밭에 관심있는 도민들간의 텃밭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도시 텃밭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 하고자 텃밭 정보를 담은 블로그를 구축했다. 블로그에는 텃밭농사를 짓는데 꼭 필요한 1년 농사 달력과 텃밭유형에 따른 적합한 작물 안내, 텃밭에 대한 궁금증 해결, 녹색농촌 문화관련 뉴스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김정한 대표이사는“도심공간에 텃밭은 생태 농장 역할과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소통의 장 등 다양한 역할과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텃밭 공모전이 계기가 돼 도내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이 텃밭으로 재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