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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농축산물부터 디저트·음료까지 한자리에'


올해 32주년을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32회 SEOUL FOOD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KOTRA(사장 오영호)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로컬식품의 도전(The challenge of Local)'이라는 주제로 지역 및 국내 소비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 세계 다양한 로컬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품목에 따른 세부 전시회로, 참가업체 및 참관객들의 보다 명확한 전시회 비즈니스를 위해 기존 Pavilion 개념의 품목군을 세부 전문전시회로 재구성하여 진행한다.


식품기기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포장기자재전으로 로컬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한 친환경 재배, 제조, 포장기술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에는 서울국제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으로 SEOUL FOOD 사상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0개국 1400개 식품기업 참여, 총 250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B2B 중심의 전시회에 지역 신선신품 및 식자재 내수 확대를 위해 Green Market이라는 B2C 공간을 2전시장에 구성 진행해, 바이어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과 만남의 장도 마련했다.


국내외 바이어에 멤버쉽을 도입해 참가업체 품목에 맞는 바이어 초청을 강화했으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사전 참가업체 홍보를 통한 바이어 유치 확대를 도모했다. 


▲ 특별전 : Green Market, 세계 식품 동향 및 신제품 홍보관, FOOD & ART ▲ 상담회 : 국내 바이어 상담회,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상담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Global Food Plaza  ▲ 세미나 : K-Food 글로벌 마케팅 전략 세미나, 기타 식품산업 관련 전문 세미나 개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한편, 지난해 SEOUL FOOD는 38개국 1200개 업체가 참여해 1조 8000억 원이 넘는 상담 실적과 약 36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KOTRA 전시총괄팀 박광규 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Food 열풍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SEOUL FOOD 2014’가 많은 국내 식품기업들에게 수출의 활로를 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일시적인 열풍을 넘어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이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