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8일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와 함께 분리 배출한 종이팩을 친환경화장지 또는 현금으로 보상하는 2013년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은 도내 25개 시군에서 이달 중 일제히 실시 할 계획이며 종이팩 1kg을 모아오는 주민은 주민센터에서 친환경 화장지1롤로 교환받을 수 있다.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체)의 경우 종이팩 1kg당 250원 내외로 현금 보상 받을 수 있다. 이는 공동주택에서 폐지와 혼합배출해 재활용업체에 자체매각 했을 때 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의 보상하는 시책이다.
종이팩 1kg은 우유팩 200㎖ 100매, 500㎖ 55매, 1,000㎖ 35매 정도이다. 교환 가능한 종이팩 종류는 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 종이음료 팩이며, 종이팩 내용물을 비우고 압착 후 묶어서 배출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종이팩은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자원”이라며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 재활용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