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쌀 소비 확대 위해 '가루쌀 제빵 기술' 무상이전

  • 등록 2025.06.09 0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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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접수…무스케이크·스콘 등 7종 기술 이전, 청년 창업자 우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쌀 소비 촉진과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도내 업체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 품종 바로미2를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해부터 무상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하고 있고, 기존에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는 올해 제품화에 성공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이전 대상인 기술들은 총 7개로 기존에 개발한 큐브식빵, 까눌레,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제조 기술과 올해 새로 개발한 삼겹살 모양 무스케이크, 수육 모양 쉬폰 케이크, 스콘이 포함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소재의 베이커리로, 쌀빵을 판매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에게는 우대 선정 기준이 적용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지속 가능성도 점검할 예정이고, 신청은 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자세한 내용은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수요조사는 단순한 레시피 전달이 아닌 지역 베이커리와 연계하여 실용화 될 수 있는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무상으로 기술이전과 교육도 병행해 지원할 예정이다”라며,“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연구와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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