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의 먹태깡의 인기가 여전하다. 먹태깡은 이전에 없던 어른용 과자라는 새로운 스낵카테고리의 대명사가 되면서 관련 시장도 만들어지고 있다. 농심은 지난 6월 26일 출시한 먹태깡의 판매량이 12주 만에 600만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먹태깡은 국민스낵 새우깡의 인기를 이어갈 후속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부터 ‘맥주 안주로 어울리는 스낵’, ‘진정한 어른용 과자’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 출시 이후 미투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어른용 안주 스낵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먹태깡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의 맛을 스낵에 접목한 제품이다. 먹태 특유의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이며, 먹태와 함께 소스로 곁들이는 청양마요맛을 첨가해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납작한 스틱 형태로 만들어 바삭하게 한입에 즐기기 좋다. 미투상품은 롯데웰푸드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을 선보였다. 기존 오잉 시리즈에 노가리와 먹태깡 성공비결이었던 청양마요맛을 더한 제품이다. 먹태깡 따라잡기에는 편의점 3사도 가세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농심 '먹태깡'과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을 SNS에서 인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왜 이 두 가지 제품만 인기를 끄는 것일까. 농심 측이 '새우깡의 동생'이라고 밝힌농심 먹태깡은 '깡'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이다. 맥주와 페어링을 노린만큼 먹태의 감칠맛과 청양마요 소스를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먹태깡은 출시 일주일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되며 열풍을 일으켰다. 현재 여러 편의점에서는 물량 부족으로 인해 발주 수량 제한이 생긴 상태다. 의도적으로 물량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에 농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로 발생한 품귀현상"이라며 "7월 둘째주부터 먹태깡 공급량을 30% 늘리고 8월 이후에는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에 따르면 8월 이후로는 먹태깡 생산량이 1.5배 늘어나기 때문에 품귀 현상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롯데아사히주류가 출시한 아사히 슈퍼드라이생맥주캔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캔 뚜껑을 개봉하면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