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황인선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식량위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 이에 정부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황창연 발행인이 만나 들어봤다. -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aT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사업 중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공사는 작년 한국판 뉴딜 과제인 데이터 댐 구축 사업 공모에서 농식품분야 최종사업자로 선정돼 ‘농식품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aT는 데이터센터‧전문기관 등 총 13개 사업체 협력으로 올 2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KADX)’를 출범했습니다. 국내 농식품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188종 데이터 개방(5분야) 및 ‘농산물 물류정보’ 등 거래소 고유 정보분석 서비스(3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플랫폼 정착을 위해 데이터 개방 258종및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7종으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톱(TOP) 수준 경영 시스템으로의 체질 혁신에 나섰다.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 인프라를 갖춰 WBC(World Best CJ) 2030 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M&A를 통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 현지 법인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생산, 판매 시스템의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인수한 미국 슈완스 사례를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과 슈완스가 보유하고 있는 IT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구매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통합∙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해외로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이미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를 제거하는 등 현장 업무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염사고 예방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 측정‧보유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환경인자(바닷물 온도와 염도)와 질병관리본부의 과거 검출이력정보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발생 가능성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예보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을 이용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우려가 높은 ‘경고’ 이상 지역의 바닷가 항‧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족관물 검사 등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10월 18일까지 해수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양식장, 위‧공판장, 유통‧판매업소 등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다소비 어패류 수거‧검사 및 소비자 안전 주의 홍보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간질환‧알콜중독 등의 질환이 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