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축년 새해 제과점을 넘보는 편의점 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가정식이 늘면서 식사 대용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자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고급 빵을 내놓고 있는 것인데요. GS리테일은 최근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빵 브랜드 ‘브레디크(BREADIQUE)’를 선보였습니다. 브레디크를 통해 베이커리 전문점 이상의 고품질 베이커리를 판매해 식사빵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식사빵인 식빵과 모닝롤 등 4종을 내놨습니다. 물 대신 1A 등급 우유와 1등급 밀가루를 사용, 소비자들로부터 부드럽고 맛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GS는 3월 말까지 종류를 50여 가지로 늘릴 계획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영양 전문가인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손잡고 다양한 건강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2종 밤단팥빵·연유크림소보로빵을 출시했습니다. 밤·현미·찹쌀·감자·땅콩·마 등 여섯 가지 건강재료가 골고루 들어간 게 특징인데요. 여기에 1등급 밀가루와 히말라얀 핑크 솔트 등 고품질 원재료도 함께 썼습니다. 앞서 CU는 지난달 프리미엄 베이커리 '샹달프 브레드'를 선보였는데요. 시장 반응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얼마 남지 않은 2020년이 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1년은 '흰 소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소는 복스러운 성실과 부를 상징했는데요. 여기에 강인한 힘을 대표하는 동물이죠. 식음료.유통가는 이런 소의 의미를 담은 흰 소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새해가 되면 식음료.유통가에서는 매년 띠 마케팅을 펼쳐왔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을을 위로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재치있는 소 캐릭터를 활용해 건강하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행복하소, 건강하소'~ 파리바게뜨에서는 요가하는 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요가하는 소 캐릭터 '요가 카우'인데요. 이 요가 카우를 제품 및 패키지에 적용했습니다. 케이크 ‘2021 새해 복 많이 받으소’를 비롯해 ‘설(雪)목장 우유롤’, ‘2021 건강하소 카스테라’, ‘설목장 우유쿠키’, ‘21겹 설목장 우유 바움쿠헨’ 등이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는 '흰소띠 캠핑 머그' 2종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로 늘어난 캠핑 수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캠핑 머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엔제리너스 싱글 오리진 드립백 2종도 선보였습니다. 편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케이크' 입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케이크는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외식 대신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족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식음료.유통 업계는 홈파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집콕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커리 업체는 이맘때 가장 바쁠때인데요. SPC 파리바게뜨는 '우리는 서로의 산타'라는 주제로 산타 아트웍을 케이크와 선물류 패키지, 매장 등에 적용하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산타, 루돌프 등의 오브제를 활용한 40여종의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촉촉한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시트에 초콜릿 가나슈 크림을 조화시킨 케이크에 산타클로스 장식물을 얹은 '산타는 휴가중'과 웃고 있는 산타의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화이트 마스카포네 치즈크림 케이크 '산타가 보낸 산타케이크', 펭수가 산타로 변신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펭수 산타와 함께 메리크리스마스' 등이 대표적인데요. 크리스마스 당일 25일까지 매장에 방문하면 케이크 또는 상품 구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일반 음식점 대산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었습니다. 혼밥족이 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품목이 있는데요. 바로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편리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며 시대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 원물 가릴것 없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CU는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우리오리 덕 정식' 도시락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오리농가와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CU와 백종원이 만든 제품입니다. 특제 소스에 재워 감칠맛을 더한 오리주물럭과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곁들어진 훈제오리로 구성됐습니다. 반찬은 오리고기의 맛을 돋워 줄 구수한 시래기 된장 무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나물 무침,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백묵은지를 담았습니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을 도시락 형태로 내놨습니다. 이마트가 선보인 '연어덮밥' 도시락은 밥만 렌지업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영화관 방문 대신 집에서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홈 엔터테이먼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든 집이든 영화를 볼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영화관 오랜 단짝 '팝콘'입니다. 코로나 시대 극장에서 맛 보던 팝콘을 안방에서 맛 볼 수 있다면.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영화업계와 유통업계가 손을 잡았습니다. 영화관 대표 팝콘 맛집이 편의점으로 옮겨지는가 하면 아이스크림, 땅콩, 초콜릿 옷을 입을 이색 팝콘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 최초 영화관과 편의점이 만나 출시한 GS25의 '팡콘'입니다. 영화관 대표 팝콘 맛집으로 유명한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팝콘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제품 포장에는 인기 이모티콘 '옴팡이' 캐릭터를 적용해 귀여움까지 더했습니다. 초콜릿 마니아를 위한 초콜릿 팝콘도 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롯데제과의 콜라보로 탄생한 제품인데요. 가나초코릿 원료를 그대로 사용해 만든 '가나팝콘' 입니다. 바삭한 팝콘 위에 진한 가나초콜릿을 코팅해 달콘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1977년 출시된 롯데제과의 '조안나' 아이스크림도 팝콘 변신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똥, 단무지, 참치회, 삼겹살 등 독특함을 넘어 괴상하기까지한 모양의 젤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와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식품.유통업계는 대표 간식인 젤리를 똥, 단무지, 삼겹살, 참치회 등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을 가진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GS25가 최근 출시한 '똥모양구이', '단무지모양' 젤리는 메가 히트 조짐을 보입니다. 이 두 제품은 편의점 베스트 젤리 상품으로 꼽히는 하리보해피콜라, 마이구미를 제치고 GS25 젤리 중 매출 톱 4위, 7위에 각각 올랐습니다. 단무지모양 젤리는 롯데제과와 협업한 제품으로 얇게 썬 단무지 모양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맛은 실제 단무지 맛과 달리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입니다. 세븐일레븐의 '참치회 젤리'는 부위별 색과 모양 차이까지 그대로 살렸습니다. 락교, 고추냉이까지 젤리로 만들었고 포장 용기는 횟집의 트레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딸기와 복숭아 등으로 다양한 맛을 표현했습니다. 젤리를 넣은 이색 음료도 나왔습니다. SPC그룹의 던킨은 달콤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7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수요도 증가합니다. 특히 간편하게 보양식을 먹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유통업체들은 이를 겨냥한 간편식.밀키트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보양식 인기 재료인 오리와 닭을 사용했습니다.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 B와 레시틴, 필수 아미노산 등 항산화 및 노화예방 효과에 뛰어난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있어 대표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닭고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가금육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소화·흡수가 잘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많아 체력을 보충하는 보양식으로도 알맞습니다. CU는 여름철 시원한 간식과 간편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냉모밀, 초계국수, 별미비빔밥 등 다양한 여름 새참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초계국수는 담백한 닭 육수와 새콤한 동치미 국물의 초계육수에 소면과 닭고기를 말아먹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차갑게 즐기는 여름 메뉴인 만큼 시원함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 구매 시 델라페 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잘 쓰고 계신가요? 정부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 중입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가정에서 장보기로 자주 애용하는 대형마트에서 사용을 못하니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잘 사지 않던 육류, 와인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이 인기입니다. GS25가 4월 한달 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신장한 카테고리 10개 중 4개가 축산 관련 카테고리입니다. 축산 제품 중에서도 특히 잘 팔렸던 제품은 한끼삼겹살, 한끼스테이크, 한끼오리통살스테이크 등 주로 중량 200g 내외의 1인 가구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축산 상품입니다. 고가의 와인이나 양주도 잘 팔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3~17일 편의점 고가 상품군인 와인 17.2%, 양주 12.8% 등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도 전주 동기 대비 고가 양주 매출 신장률이 29.4%로 가장 높습니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는 재난지원금으로 특수를 누리면서 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요즘 대형마트에서 5개짜리 묶음 라면을 사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라면 주요 판매 채널이 대형마트에서 편의점으로 바뀐 것인데요.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편의점 라면 매출은 13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습니다. 대형마트는 2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대량 구매 보다는 소량으로, 봉지라면 보다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는 이들이 늘어난 것인데요. 이에 편의점 업계는 PB라면을 내놓는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GS25가 지난 2월 27일 PB상품으로 출시한 유어스참깨누룽지탕면은 출시 6일만에 용기면 100여종 중 매출 순위 톱 10위에 올랐습니다. 모디슈머는 새로운 방법으로 상품을 재 창조해 즐기는 소비자를 일컫는데, 이 제품은 참깨라면에 누룽지를 섞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상품화 한 제품입니다. CU는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든 '파래탕면'을 PB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지난 2월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후 3주 연속 CU 용기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씨유 관계자는 출시 첫주 최고 인기 컵라면 '육개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실외 활동 시간이 줄고 실내 시간이 늘어나면서 '살이 확 쪘다'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이들을 가르켜 '확찐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 확찐자는 옷이 작아격리 중이라는 우스갯 소기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인기입니다. 실제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3월6일~4월5일) 동안 다이어트 관련 식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까지 신장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도(3월6일~4월5일)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했습니다. 확찐자를 위한 식품 어떤 것이 있을까요? 농심은 최근 용기면 신제품 '옥수수면'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인데요. 옥수수가 들어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입니다. 또한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담백합니다. 오뚜기의 '컵누들 쌀국수'도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컵누들 쌀국수는 인기 저칼로리 라면 '컵누들'의 쌀국수 버전입니다. 튀기지 않은 쌀 소면으로 열량은 120칼로에 불과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곤약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힙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