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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여름철 식중독 예방강화 등 식품안전 대책 추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30일 개최한 제4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여름철 민생 및 생활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여름철 식품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관리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평균 환자수는 2061명으로 전체(1~12월) 5151명의 40% 차지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환자 등을 줄이기 위해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우려분야 사전 집중관리, ▲농식품부, 해수부와 농·수산물 안전 관련 공동 조사 등 협력체계 구축, ▲범정부 식중독 예방대책 추진 및 맞춤형 교육·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배달음식점 및 해수욕장, 물놀이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시설 등의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식용얼음, 닭고기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및 농·축·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지역축제‧행사 시 지자체가 위생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