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이 허해지고 몸이 지치고 힘들 때면 보양식을 찾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보양식만 한 것이 없다. 세계각국의 나라들도 몸보신을 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다. 이열치열로 더위와 함께 떨어지는 입맛을 되찾기 위해 뜨끈한 탕 요리를 먹는 나라도 있고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보양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보양식 한국에서는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제일 덥다는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하는 삼복과 그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먹는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우리나라에서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기력이 없을 때 갖은 한방재료를 넣어 우려내 진한 국물에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팔팔 끓인 삼계탕 한 그릇이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보양식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소개되면서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 수출되어 세계적인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건강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 문화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외국에도 초복 중복 말복이 있을까? 나라별 보양식 문화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국은 보양식 “더운 여름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중국은 불도장” 중국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홍성욱 기자] 최근 여름 보양식하면 '삼계탕'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취향이 확고한 MZ세대의 입맛에 맞춘 보양식이 뜨고 있는 것입니다. 삼계탕 외에도 장어, 문어, 랍스터, 전복 등 다양한 보양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예년과 달리 올해 수산물 가격이 보다 합리적으로 변하면서 수산물을 보양식으로 찾는 소비자들이 많습니다. 수산물도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GS25가 선보인 프리미엄 보양 도시락 ‘통민물장어구이덮밥’은 간편 보양식 선호 트렌드가 반영된 보양 도시락 상품입니다. 표고버섯 밥 위에 특제 간장 양념을 발라 구워 낸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리고, 장어 풍미를 한 껏 돋궈줄 깻잎, 초생강, 생고추냉이 등을 부 메뉴로 구성했습니다. 가격도 9900원 시중 가격 대비 저렴해 1인 가구의 관심이 높습니다.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미꾸라지'를 선정했는데요. 미꾸라지는 전통 보양식품인 '추어탕'의 재료죠.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풍부한 미꾸라지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손이 많이 가는 추어탕을 가정간편식(HMR)으로 내놨는데요. 전자레인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7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무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수요도 증가합니다. 특히 간편하게 보양식을 먹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유통업체들은 이를 겨냥한 간편식.밀키트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보양식 인기 재료인 오리와 닭을 사용했습니다. 오리고기에는 비타민 A, B와 레시틴, 필수 아미노산 등 항산화 및 노화예방 효과에 뛰어난 성분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있어 대표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닭고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가금육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또한 소화·흡수가 잘되고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많아 체력을 보충하는 보양식으로도 알맞습니다. CU는 여름철 시원한 간식과 간편한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냉모밀, 초계국수, 별미비빔밥 등 다양한 여름 새참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초계국수는 담백한 닭 육수와 새콤한 동치미 국물의 초계육수에 소면과 닭고기를 말아먹는 여름 보양식입니다. 차갑게 즐기는 여름 메뉴인 만큼 시원함을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 구매 시 델라페 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른 더위로 간편 보양식이 때 이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죠. 바로 '삼계탕' 입니다. 삼계탕도 간편식 제품이 인기인데요. 실제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3~4월 ‘올반 삼계탕’과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삼계탕 간편식 2종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0% 급증했습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기존 2종으로 운영하던 삼계탕 간편식을 ‘올반 삼계탕’, ‘올반 삼계탕眞’, ‘올반 흑마늘 삼계탕’ 등 3종으로 늘렸습니다. ‘올반 삼계탕眞’은 삼계탕을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번 더 쪄내는 ‘자숙’ 공정을 추가했습니다. 대상이 운영하는 청정원의 온라인 브랜드 '집으로 온(ON)'도 '누룽지 반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누룽지 반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와 수삼, 마늘, 대추 등을 넣고 우려낸 제품입니다. 국산 쌀을 사용해 가마솥 방식으로 지은 누룽지를 넣어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습니다. 옛날궁중 수라상에 올랐던 곰탕도 대표적인 보양식이죠. 뽀얀 국물의 곰탕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속이 든든해지는데요. 하지만 가정에서 장시간 끓이는 번거러움에 멀리하게 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주부 김미현(38)씨는 가정간편식을 즐겨먹는다. 김 씨는 "자녀를 둔 주부들의 HMR 제품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30-40대 주부들도 주고객층으로 떠오르며 주부 소비자들도 새로운 구매층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양식도 가정간편식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추어탕'과 '비비고 반계탕'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들이 여름에 원기회복을 위해 즐겨먹는 ‘보양식’ 중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제품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추어탕'은 들깨가루가 들어가 국물이 걸쭉한 전라도 남원식 추어탕을 구현했다. 곱게 간 국산 미꾸라지를 사용했으며, 생강을 넣어 미꾸라지 특유의 잡내를 잡은 것이 특징이다. 추어탕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시래기 외에도 토란대, 대파를 넣어 원물감을 살렸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8시간 동안 우린 사골육수에 된장을 풀고, 산초와 들깨가루를 첨가했다. '비비고 반계탕'은 국내산 닭을 한번 데쳐낸 후 푹 끓여내고 3시간 동안 직접 우려낸 닭 뼈 육수를 사용했다. 수삼 한 뿌리와 찹쌀의 양 등을 삼계탕과 동일하게 넣었다. 고온의 스팀으로 닭 속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