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이 한국농어촌 공사의 농업용수 수질 개선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충북 충주시)은 지난 15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농어촌 공사는 농업용수 수질개선을 위해 국비 524억원을 포함해서 638억을 최근 5년간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문제는 농어촌공사에서 임대한 저수지 309개소 중에서 33.3%인 103개소가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오염된 저수지라는 사실"이라며 농어촌공사의 농업용수 관리 실태를 지적했다.이 의원은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임대 저수지 불법 시설물 설치 등 철저히 관리하고 휴식년제를 도입하는 등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임대저수지 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농어촌 공사의 수질개선 노력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100일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유기농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 엑스포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유치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단계로 지원조직 구성 및 확대를 위해 사무국 개소 및 인력 확대, 대행사 선정 및 행사실행계획 수립 등에 노력해 왔다.전국의 각계 각층 대표인사 214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도민협의회 208명 구성 및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유기농업협회 등 14개의 공식후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엑스포 지원체계를 기반을 마련했다.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주가 급락 등 위기를 맞았던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이 신뢰 회복에 나섰다. 백수오 농가 실명제, 정부인증제 등을 운영하며 다시 성장세를 타려는 움직임이다.내츄럴엔도텍은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 백수오 밭에 계약재배 표지판을 설치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백수오 시장의 회복 그리고 해외수출의 확대를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진품 백수오를 재배하는 농가의 피해를 최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를 재배하는 농가 실명제를 운영하고 농장안내 게시판을 전체 농가로 확대해 공개운영을 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언제든지 방문해도 진품 백수오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정부에서 지정한 인증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백수오만을 사용해 시
국산 토종 백수오를 재배해 농가 소득을 해왔던 충남 금산군 백수오 농민들이 최근 '가짜 백수오' 관련 한국소비자원의 검사결과를 신뢰 할 수 없다며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16일 푸드투데이는 내츄럴엔도텍에 납품하는 충남 금산 백수오 농가를 찾아 농가의 고충을 들어봤다.김민구 백수오영농조합법인 대표는 "10만평이상 많은 농가들이 백수오를 재배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에서도 시험성적표대로 안나오면 전량이 납품이 안되기 때문에 농가들도 신경을 써서 하고 있다"며 "금산은 한 뿌리에 가짜가 없고 진품으로 해서 판명이 되서 납품했다. 내추럴엔도텍과 금산 백수오영농조합은 3년간 계약 체결을 했는데, 정부에서는 농가들에게 피해 주지 않고 빠른 시일 안에 가짜 백수오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져 있는 요즘 재료만큼은 최고만을 고집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최규동 지산식품 대표.산수유만 15년 넘게 재배해 온 그는 산수유와 약효를 살려 전통방식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지리산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전남 구례에서 채취되는 산수유. 구례 산수유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을 받는 곡간선상지 지형 통기성, 보비력, 보수력이 우수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고운 빛깔을 자랑한다.최 대표는 5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 6~70%를 차지하고 있고 지리산 자락의 자연적 환경, 토질, 기후가 적합해 색이 곱고, 육질이 두꺼우며, 시고 떪은맛이 강해 효능이 탁월하다. 국내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늦가을에 수확한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
내츄럴엔도텍(대표김재수) 백수오 제품이 '가짜 백수오'로 밝혀지면서 충북 제천의 백수오 재배농가들이 위기에 몰렸다. 제천을 비롯해 충주 단양 등 충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백수오 물량은 연간 800톤. 이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지난 1일 푸드투데이는 '약초의 고장' 충북 제천을 찾아 유덕종 영동약초영농조합 대표와 최영주 백수오 전문가를 만나 위기에 처한 농가의 현 상황에 대해 들어봤다.제천시 85개 백수오 재배농가로 구성된 영동약초영농조합은 지난 5년 동안 내츄럴엔도텍에 전량계약재배로 납품해왔다. 올해 계약 연장 시점에서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지면서 계약 자체가 무기한 연기됐다.유덕종 영동약초영농조합 대표는 "내츄럴엔도텍에 전량수매계약으로 백수오를 납품할 예정이지만 이번 사태로 현재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며 "
중견 닭 가공업체 체리부로(대표 김인식)와 화물연대 체리부로분회 조합원들의 갈등이 인사 사고로까지 이어지는 등 양측의 대립이 극악으로 치닫고 있다.23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강원지부(지부장 최기호)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30분 충북 진천군 체리부로 공장 앞에서 체리부로 측이 투입한 대체차량 5톤화물 한대가 화물연대 체리부로분회 조합원 2명에게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조합원 2명이 의식을 잃고 진천성모병원에 후송됐으며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당시 조합원들은 대체차량 노동자에 대해 선전전을 진행하고 파업 중임을 알리며 같은 화물노동자로서 지지를 호소하는 중이었다. 그 사이 대체차량 한 대가 조합원들에게 돌진했고 결국 조합원 2명은 돌진한 차량에 충돌하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시 현장에 있던 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