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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동 지산식품 대표 " 구례 산수유, 남녀 모두에게 좋은 식품"

여성 요실금, 남성 전립선, 피로회복 등 효과적
"산수유와 함께한 15년 세월 재료 만큼은 최고 고집"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져 있는 요즘 재료만큼은 최고만을 고집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최규동 지산식품 대표.

산수유만 15년 넘게 재배해 온 그는 산수유와 약효를 살려 전통방식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지리산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전남 구례에서 채취되는 산수유. 구례 산수유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영향을 받는 곡간선상지 지형 통기성, 보비력, 보수력이 우수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고운 빛깔을 자랑한다. 


최 대표는 5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 6~70%를 차지하고 있고 지리산 자락의 자연적 환경, 토질, 기후가 적합해 색이 곱고, 육질이 두꺼우며, 시고 떪은맛이 강해 효능이 탁월하다. 국내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늦가을에 수확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산수유는 부인들의 요실금, 남자들의 전립선, 근육 수축을 통해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고,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며 "구례산수유는 남녀 모두 건강에 좋은 보조식품"이라고 말했다.



구례 산수유를 언제부터 제품화 하게 됐냐는 기자 질문에 최 대표는 "공장 설립한지는 15년 됐다. 산수유 수확만 해 건피로 팔다가 부가가치를 올리게 위해 식품 제조가공까지 하게 됐다"고 답했다.

최 대표가 개발한 건강식품은 '옹기산수유진액', ' 옹기 산수유100', ' 장어상수유환', ' 산수유환', ' 친환경 건산수유'이다. 옹기산수유진액은 선별한 산수유를 3번 이상 세척을 거쳐 씨를 제거하고 하루정도 태양건조 후 40도의 건조기를 거친다. 



3일간 잘 건조된 건산수유를 한번 더 세척과정을 통해 맥반석 옹기에 담아 7시간여 농축해서 만든다.

삼국시대 중국 산동성에 사는 처녀가 구례군 산동면으로 시집올 때 처음 가져다 심어서 유래가 된 산수유는 구례의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하기위해 '산수유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지리산은 지리학적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어 협곡이 많고 높이 1916.77m로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됐다.

또한 매년 3월 열리는 구례산수유축제는 산수유를 활용한 족욕체험, 초콜릿 만들기, 러브레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산수유 효능 

산수유는 약간 따뜻한 성질에 신맛을 갖고 있고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몸을 단단하게 한다.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고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 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장기간 산수유를 먹을 경우 신장기능을 강화해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무기력증으로 조루 현상이나 발기부전, 또는 몽정이나 지나친 수음행위 등으로 정신이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효과적이다.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큰 효과를 보며 특히 성인 남녀의 허리, 무릎통증 및 시린데 효능이 크고 민방으로는 여성의 월경과다 조절 등에 좋으며 정자수의 부족으로 임신이 안 될 때도 장기간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