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난 28일 천안시농업인의상 우수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총 10품목에 58명의 농업인이 참가했고 △취청오이 병천면 이현석 △고추 동면 김병수 △거봉포도 직산읍 김경춘 △표고버섯 광덕면 김경환 △다다기오이 병천면 태윤주 △호두 광덕면 김진호 △인삼 서북구 오성5길 김명수 △배 입장면 민동현 △계란 성남면 이종택 △꿀 쌍용동 홍영화 등이 생산한 농산물이 최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다. 최고 농산물 영예의 대상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김기택씨에게 돌아갔다. 출품된 농산물은 흥타령 춤축제 기간 동안 천안시 우수농축물 홍보 한마당에 전시돼 관광객에게 천안 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인에 대한 시상은 11월 11일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모범음식점 35개와 먹거리업소 19개소 등 총 54개소를 확정했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모범음식점 접수를 받았고 지난해 지정된 모범 및 먹거리음식업소 56개업소와 신규 신청 업소 10개소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에 모범 및 먹거리업소 지정기준에 미달된 12개소를 취소하고 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모범·먹거리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내달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인증마크부착과 상하수료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모범업소로 지정된 음식점을 적극 홍보해 건전한 음식문화조성 등 모범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28일 '구제역·AI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기관·협회 및 단체별 역할 분담과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 전반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해 '구제역ㆍ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구제역 차단을 위한 취약지역 백신 일제 접종 △AI 예방 위한 동절기 오리 사육농가 휴식년제 추진 △방역관련 축주 및 계열화사업자 책임 강화 △구제역․AI 권역별 거점소독시설 건립 △병 차단을 위한 폐사축 랜더링 처리 지원 △다각적 홍보를 통한 구제역·AI 틈새방역 관리 등을 통해 악성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장영근 부시장은 "올해 안성시에서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구제역·AI 재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차단방역에 온 힘을 실어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부추로 만든 이색요리를 선보이는 '제1회 양평부추요리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내달 1일부터 2일에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농산물 맛보기축제'의 일환으로 부추를 대규모 재배하는 농민의 소득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요리 경연대회는 1일 진행되며 12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부추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추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추 요리는 요리 부재료로 주로 사용되는데 부추가 메인 재료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 농정해양수산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쌀값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양평 부추가 전국적으로 알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추축제 및 요리경연대회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ypbuchu.com) 혹은 경기도 농업정책과(031-8008-4422), 양평군청 관광진흥과(031-770-2316), 부추축제운영사무처(031-770-778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 '2016 청원생명축제'는 생명을 주제로 한 친환경축제로 자연 그대로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시장 등이 마련돼 이목이 쏠린다.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주 내에서 재배된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청원생명 쌀밥집에서는 갓 지은 가마솥밥을 선보인다. 또,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육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축산물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을 25가지 꽃으로 꾸며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고 △플라워파크 △농산물 수확 체험 △수변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한식 진흥과 음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한식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고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가수 에릭남이 선정돼 위촉식을 진행했다. 개막식 2부 행사로는 에드워드 권, 강민구 셰프가 쿠킹쇼를 진행했다. 두 셰프는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페스티벌 주제에 맞게 비빔밥 샐러드, 유자 소스를 곁들인 닭가슴살 뿌리채소 냉채 등 새로운 음식을 선보였다. 한편,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 트렌드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된 한류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식이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로 꼽히면서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 농식품 소비 촉진과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송이버섯의 본격 출하에 따라 원산지표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상집)은 강원도 내 유통되는 송이버섯에 대해 특별사법 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투입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송이판매업소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산 송이가 판매되는데, 국내산과 혼합하거나 거짓 표시할 우려가 있고 인지도가 높은 양양송이로 둔갑할 개연성이 대두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농관원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중국산 송이가 국내산 송이와 섞여 판매되는 것을 차단하고 타지역산 송이가 고가의 양양송이로 둔갑해 판매되는 것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송이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이 구입 시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거나 의심될 경우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 혹은 전화(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7일 관내 어린이 56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 이날 공연은 철저한 손 씻기,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고 어린이는 진행자 동작에 맞춰 율동을 따라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 △편식예방 △아침식사 하기 △인스턴트식품 안 먹기 △식사예절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어린이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3일 명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한 '2016 세계명차 품평대회'서 온직다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온직다원은 녹차와 구기자를 차로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번 대회에서 발효차와 녹차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김기철 온직다원 대표는 "청양에서 차가 생산되고 완제품이 나오는 것을 10년 만에 인정받았다"면서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청양의 농업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 강릉특선음식' 홍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릉 특선 음식 10선을 활용한 홍보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해물삼선비빔밥 나눔강릉특선음식 10선 100미 콘서트' 외에도 특선음식 홍보·체험, 스탬프 랠리 등 여러 음식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내달 1일은 강릉 음식 홍보대사 최현석 셰프를 초청해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강릉특선음식 10선 100미 콘서트'를 통해 축제 방문객에게 '2018 강릉특선음식'을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추진된 겨울문화페스티벌과 오색달빛 푸드트럭에서 선보인 △삼계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삼선비빔밥 △초당두부탕수 등 기존 메뉴를 보완·개발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홍보·판매한다. 더불어 지역 특산음식마을을 직접 찾아가 즐길 수 있도록 특산음식 스탬프랠리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강릉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