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취컴퍼니(대표 강승휘)가 여름철을 앞두고 비타민 브랜드의 활력 비타민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복합비타민 ‘비타민 비 콤플렉스 C (Vitamin B- COMPLEX-C)’를 비롯해, ‘아세로라 C (Acerola-C)’, ‘어린이 멀티 비타민(Children's Multi Vitamin)’ 등 총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미국 비타민 전문 제조회사 엔비티와이(NBTY INC.)사가 생산하고 에스에취컴퍼니가 국내에 공급한다. ‘비타민 비 콤플렉스 C’는 항산화작용, 당질의 대사 작용 등 주로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과 C,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의 수용성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다. 아세로라 C (Acerola-C)’는 라즈베리향이 첨가된 씹어 먹는 비타민. 1정 1,600㎎인 이 비타민은 하루 비타민 C 영양소 기준치인 55㎎보다 4.5배나 많은 비타민C 250mg이 함유돼 있다. ‘어린이 멀티 비타민’은 편식하거나 영양 보충이 필요한 어린이 및 허약체질어린이에게 좋으며, 씹어 먹는 타입에다 오렌지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한다. 신진대사와 에너지 활성을 돕는 비타민 B군(B1, B2, B6, B12), 어린이 뼈 형성
외식문화기업 놀부(대표 김순진)가 최근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스타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지금까지 일반인들 모델 컨셉에서 탈피하여 보다 젊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광고는 맑고 세련된 이미지의 영화배우 ‘엄지원’과 함께 진행했다. 놀부 관계자는 “엄지원 씨가 지금까지 광고에 노출이 적어 맑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배우로서의 연기력도 인정받는 등 깨끗하고 품격있는 이미지가 놀부와 어울리는 점이 이번 광고에 엄지원 씨를 선택한 배경”이라고 밝혔다. 엄지원씨 측은 “놀부가 해외에 브랜드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문화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부 브랜드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하며 “3억원대 광고모델로 진입한 첫 케이스라서 더욱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이번 놀부 TV-CM은 외식업계 광고로서는 드물게 음식을 먹는 장면이 없고 ‘오늘 같은 날’ 이라는 Key-Concept을 중심으로 기분 좋은 날의 에피소드를 밝은 화면에 담았다. 광고 속에는 네 가지의 에피소드가 있다. 첫 장면에서는 모델 엄지원씨가 스포츠카를 타고 시드니의 명소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달린다. 아름다운 시드니의 풍경과 엄지원씨의 함박 웃음이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이 3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기우 의원을 비롯해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문창진 식약청장,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장,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 등 정부기관 및 식품·의료기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유니베라 이병훈 대표이사와 제닉 유현오 대표이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상을, 미래크리닉 김종환 원장,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 안트로젠 이성구 대표이사,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이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상을 받았다. 아울러 한국방역협회 최홍식 회장, 유한양행 차중근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재갑 교수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이기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보건산업대상을 통해 업계에 힘을 실어주고, 나아가 대한민국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 21세기 선진 보건국가를 실현하는데 초석이 될 것”
충남도와 CJ푸드시스템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단체 급식용 음식재료 사업에 도내 우수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기로 하는 등의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내용은 ▲연간 1만3000t 급식용 쌀 구매 ▲육류, 과일.채소류 등의 납품자격 부여 ▲인삼, 김치, 장류, 가공용 농식품, 육가공품 등에 사용되는 농산물 공급 상호 협력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종합급식업체와 손을 잡은 것"이라며 "관내 농어민들이 생산하는 급식용 농수산물을 CJ푸드시스템에 납품할 수 있는 우선협상권을 얻어 농산물의 판매신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가축사육단계에서 축산물판매단계까지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등을 위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개정하여 축산물의 HACCP 적용품목을 확대하고 도축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축산물가공품인 조제유류, 베이컨 및 염지란등 3품목에 대한 평가기준을 개발하여 반영하였고,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 목적으로 식용부산물 위생관리 항목과 오리도축장의 잔모처리공정 위생관리 항목 및 미생물검사 기준을 추가 하였으며, 현행 HACCP 실시상황 평가표의 일부 항목과 HACCP 적용작업장의 표시간판 내용을 보완했다 검역원은 이번 고시개정을 위해 T/F 팀 구성운영, 현지 실태조사, 원내·외 전문가 자문 및 축산물위생심위원원회 HACCP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축산물 HACCP 평가기준을 개발해 왔다. 아울러 금년 하반기에도 집유업, 보관업, 운반업 및 소농장에 대한 HACCP 적용 확대를 위해 업종별 평가 기준을 개발중에 있으며, 현행 운용중인 평가기준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 보완하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HACCP 평가기준을 개발·구축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원은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도축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28일 바이오기술을 수의분야의 기술에 활용함으로써 수의기술의 제2 도약 기틀 마련을 위한 “수의분야에서 바이오 응용 및 전망”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생명공학기본계획과 농업바이오육성방향에 대해 농림부 농생명산업정책과 담당 사무관의 발표가 있었고 축산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 기술개발동향에 관한 축산연구소 담당 과장의 발표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유전자칩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연구실장급 연구원들을 비롯한 신진연구인력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바이오연구회의 설립을 통한 기술공유 필요성과 원천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강문일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생명공학분야에서 과거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영광을 재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바이오분야와 결합한 수의과학기술개발이 농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의분야 바이오연구 중장기계획수립과 아울러 전문조직을 확보하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집중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교도소 재소자 68명이 2차례에 걸쳐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일으킨 원인은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춘천교도소와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22일 재소자 41명이 2차로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이 중 36명의 가검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앞서 10일 발생한 재소자 27명의 1차 집단 식중독 사태 당시에도 춘천보건소가 벌인 역학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과적으로 1차 집단 식중독 사고 직후 교도소 수용사동 등에 대한 방역 및 재소자 관리에 허점이 생겨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2차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모든 재소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노로 바이러스 감염 재소자가 수감됐던 방 배치도를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감염 경로 추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다소 흐른데다 교도소 특성 상 제한된 부분이 적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교
대웅제약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코큐텐(성분명 코엔자임Q10) 기반의 건강기능식품(건식) 전문 브랜드 `대웅 코큐텐 VQ'의 발매식을 갖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30㎎, 50㎎, 100㎎ 등 세 가지 종류의 고함량 코큐텐 성분이 든 제품을 내놓고 약국 유통망을 통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 함량과 제형 등을 차별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제품군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고도의 자체 합성 기술을 이용, 국내 최초로 코큐텐 원료 합성 개발에 성공해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 16개 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웅의 정난영 대표는 "대웅제약의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대웅 코큐텐 VQ'를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모든 인체 세포와 혈액에 존재하는 성분인 코큐텐은 노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고혈압, 피부노화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노총 1층 회의실에서 '한미FTA 위생검역 및 식품안전분야 검토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거대 농수축산기업에 '퍼주기' 협상인 한미FTA로 국내 식품안전검역체계가 붕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범국본은 "정부는 '육류검사 시스템의 동등성'을 인정, 자국 내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해 안전하다고 승인하면 한국 정부는 무조건 '안전' 승인을 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식품 안전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범국본은 "정부는 조류독감(AI) 발생지역만 제외하면 다른 지역의 닭고기 수입을 인정하는 'AI 지역화 개념'을 적용했으나 AI의 원인 중 하나가 철새다. 정부는 한미FTA 앞에 국민 건강을 헌신짝처럼 내팽겨쳤다"고 비판했다. 범국본은 또 정부가 한미FTA 4대 선결조건으로 광우병 위험에 안전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했으며 유전자변형생물체(LMO)를 섬유와 맞바꾸는 '빅딜'을 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범국본은 최근 뼈를 발라내지 않은 미국산 갈비 2박스가 발견된 것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미국 쇠고기 수출업자들은 최소한의 관리도 하지 않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30일 국산 쇠고기 유통과정에서 원산지 표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만큼, 생산이력추적제 전면 확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전국한우협회 유통감시단의 활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전국 2408개의 정육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0개 업소는 쇠고기 등급판정서를 비치하지 않았고 182곳은 아예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았다. 이밖에 한우.육우 등 소의 축종을 표시하지 않은 곳과 등급 표시가 없는 곳도 각각 132개, 285개에 달했다. 특히 지난 25일 유통감시단과 서울시의 합동 단속에서는 젖소 고기를 식육 표지판에 한우로 표시해 판매한 업소 두 곳이 적발됐다. 위원회의 임봉재 팀장은 "젖소와 수입쇠고기, 중국산 갈비탕 등이 한우로 둔갑해 팔리는 현재의 유통환경에서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까지 들어오면 피해는 고스란히 한우농가와 소비자들이 안게 될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앞서 모든 국내 쇠고기에 대한 생산이력추적제 적용과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전면 시행 등의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