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농․임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계획에 따라 식품 이외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농․임산물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식약공용 농․임산물은 대한민국약전 및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에 생약명이 존재하는 식품원료로써 약 110여종의 원료가 해당되며, 그중 연구원은 도내 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중인 오미자, 생강 등 생산량 및 부적합 내역이 상위인 품목을 선별하여 잔류농약 339종과 중금속 2종(납, 카드뮴)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하게 식약처 부적합 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생산·판매자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하여 압류 및 폐기 등 유통차단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약공용 농․임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허용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바 있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2015년 백수오 사태처럼 관리․감독되지 않은 식약공용 원료는 국민 건강에 큰 위해가 될 수 있다”라며 “건강차 등으로 도민 생활에 밀접한 원료인 만큼 부적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A등급의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과 자회사 90개소를 대상으로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9년 자회사 ‘에이플 주식회사’를 설립해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초점을 두었으며, 현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소통 활성화와 운영 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사업 분야별 모․자회사 실무협의회, 전문가 컨설팅 등 소통 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수행 전문성 제고에 매진했으며, 공정계약 체크리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99시리즈’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판매량 90만 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99시리즈는 판매가 9,900원에 맛과 양을 모두 잡은 컬리의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PB)로 출시 이후 월 평균 5만7,000여 개, 매일 2,000개씩 팔렸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2022년 11월 ‘두 마리 99치킨’을 시작으로 선보이게 됬다. 99치킨은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닭 2마리를 즐길 수 있어 50일 연속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진됐다. 99 크리스피 핫도그와‘99 순살 닭강정 역시 인기가 끌었다. 99핫도그는 핫도그 10개를 9,900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국산 찹쌀가루와 모짜렐라 스트링치즈, 국내산 돼지고기 소시지를 담았고 99닭강정은 국내산 닭고기 안심에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기고 식히는 과정을 3번 반복했다. 최근에는 ‘99소시지’를 출시하면서 99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0일 선보인 ‘삼겹 후랑크 소시지’는 삽겹살로 속을 채웠으며 참나무 훈연 방식으로 12시간 저온 숙성 공정을 거쳐 풍미를 보존했다. 가격은 낮추고 용량은 늘리고자 총 20개를 담았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최근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강조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은 영업장 시설기준, 표시사항, 자가품질검사 준수 위반 등 식품위생법상의 행정처분을 받아 경제적인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식품위생 관리 기준 해설에 따른 법규관리를 준수해야 한다. 품목 제조 보고는 제품생산 시작 후 7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식품위생교육과 식품유형별 검사 주기를 준수하여 자가품질검사를 수행하여야 하며, 기준에 따른 표시 사항과 소비기한 등 식품위생법 상의 행정처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시설기준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시설관리로 작업장 출입구, 바닥, 배관 등 식품위생법 업종별 시설기준과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에 적합한 세부 관리항목 점검 후 청결상태나 영업장 주변 환경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원료 관리로 원·부재료 검사, 원산지관리, GAP, 유기가공식품 등의 관리이다. 원산지는 원산지 증명서, 수입식품 신고필증 등의 확인이 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김동성(Robert Kim) 의원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로, 런던 한류 페스티벌 배찬효 총감독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지난해 영국에서 유럽 최초의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국에서 다시금 유럽 최초의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공사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성 의원은 지난해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되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이며, 배찬효 총감독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런던 한류 페스티벌’의 총괄 감독으로 영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팝 댄스 경연 등을 선보이며 영국 내 한류 열풍을 끌어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으로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0개국 65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양수산과학원에서 여수 돌산읍 소재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게류를 비롯해 새우류, 바닷가재 등 다양한 갑각류를 새롭게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 게류 중 꽃게와 민꽃게(돌게)는 찜, 탕, 게장 등으로 요리되는데, 맛이 좋아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털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애호가들 사이에서 게류 중 최고는 털게라고 입을 모아 얘기할 정도로 그 맛이 일품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은 가정 식탁에 오르는 친숙한 생물의 신기한 모습을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수산물이 대중에게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양수산과학관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미래 수산인재 배출의 시발점 역할을 하도록 전시·교육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 소득 창출과 자원량 증대를 위해 꽃게 인공종자 생산 연구와 대량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현장 위생·안전 점검을 위한 제7기 ‘2024년 국민안전급식점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국민안전급식점검단은 전문가로 구성된 급식관리단’과 시민들이 동참한 ‘국민참여점검단 총 87명으로 운영되며, 이들은 공급업체 시설·설비 안전관리부터 식재료 위생·품질 등 현장점검뿐 아니라,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조성을 위한 의견 개진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과 식품안전 분야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급식관리단은 지난해부터 37명으로 확대 운영돼 식품 위생·안전 분야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급식관리단은 공급업체 현장점검 시 공사의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자격요건 준수 여부 확인은 물론, 식품안전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작업장 위생과 식품안전 관련 현장 지도와 함께 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국민참여점검단은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점검을 위해 학부모, 예비 영양사 등 실수요자 50명으로 구성했으며, 이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률을 뚫은 전국 식품영양학과 대학생 20명은 ‘학교급식 안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외식업 가운데 치킨과 커피 가맹사업이 유통마진을 가장 많이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명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전년 대비 0.1%p 오른 4.4%로 집계됐다.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은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공급받는 상품.원재료.부재료.정착물.설비 및 원자재의 가격 또는 부동산의 임차료에 대해 가맹본부에 정기적으로 또는 비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대가 중 적정한 도매가격을 넘는 대가로 일종의 유통마진이다. 업종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을 살펴보면 피자업종이 52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치킨(35백만원), 제과제빵(34백만원), 커피(23백만원), 한식(20백만원)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치킨업종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산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가맹점주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필수품목 지정과 과도한 차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한우 주산지로 꼽히는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명품 한우 육성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전라남도의 ‘2024년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선정돼 한우 개량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혈통이 등록된 고능력 번식 암소 농가에 유전 능력 검사, 선형심사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 우량암소와 송아지를 선발·관리하고 으뜸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선 우량암소 생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시의 경우 지난 2월 말 기준 암소 사육 비율이 전체 한우 5만8334두 중 약 70%인 3만5724두에 달해 사업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시는 나주축협, 종축개량협회, 한우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4월 중 설명회를 갖고 사업에 참여할 축산농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농가 모집 후 선형심사, 친자확인 등을 거쳐 으뜸한우 송아지를 선발하게 된다. 오는 9월 나주축협 우시장에서 ‘전남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해 도내 축산 1번지로서 명품한우 육성체계 구축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으뜸 한우 사육 및 생산·유통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나주배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나주배원예농협은 미국,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나주배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가 어려운 비규격품을 수매하여 자체브랜드 ‘순수배즙’, ‘도라지배즙’ 등 배 가공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이 특장점”이라며,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배가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