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가 잇달아 발생해 학교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7일 학교 측에 따르면 고양외고 2학년생 2명과 3학년생 2명이 14일 결핵확진 판정을 받았다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된 4명 중 3명은 2주간 병원과 집 등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가장 늦게 확인된 3학년생 1명은 아직 격리 치료 중이다.결핵균에 감염된 학생들은 지난달 말부터 교사 통제 아래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2차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5~19세 학생들의 10%가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의 약 30%가 균을 보유해 보유인이 평균보다 많은 편이다.보건당국은 현재 2~3학년 학생들이 걸린 결핵균이 같은 종류인지 확인하기 위해 DNA를 분석하는 방법 등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또한 다음 주부터
서울시 417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급식시설 식자재는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어린이 급식 식자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월 13일부터 2주간 전체 2031개소 중 20%에 해당하는 417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농산물 65건, 축산물 51건 등 116개 품목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25개 자치구 민관합동 점검반이 각 시설에서 구매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잔류항생·항균물질 ▲부패도 등에 대한 안전성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다. 이와 함께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한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여부 ▲보관기준 적정여부 ▲무허가식품 사용여부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구매실태도 함께 조사됐다. 구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8일 오전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출시한지 17년만에 리뉴얼된 카프리 맥주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번 카프리 리뉴얼과 함께 산뜻한 기분전환, 상쾌한 카프리라는 슬로건으로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한 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리온 '초코파이정(情)'이 처음으로 서울드라마어워즈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6일까지 '5분 드라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인의 정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 참가도 가능하다. 제출 형식은 5분 이내의 동영상(wmv, avi, mpeg, mov)파일로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하면 되며 스마트폰으로도 촬영하여 응모가 가능하다.총상금은 700만원이며 대상 1팀에 상장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1팀에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하는 등 13개 팀에 대해 시상한다.김수연 오리온 마케팅 팀장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인의 정을 재발견하고, 초코파이정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초코파이가 최초로 진행하는 공모전인 만큼 주제에
농협(회장 최원병)은 농촌의 독거농, 고령농, 다문화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농업인의 의료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오는 19일 충남 서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산중학교 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00여명을 초빙하여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이며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진료는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진료로써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행사에는 시급한 진료가 필요한 농업인을 위하여 의료응급헬기가 동원될 예정이며, 또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지원봉사 이외에도 고령농에 대한 장수사진 촬영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병행 추진하여 만족도를 높이기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사)한국음식조리인연합(대표 강석홍)과 함께, 지난 10일 일산 킨텍스 'KFS 2012' 행사장에서 '천일염 요리경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내산 천일염을 주제로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 이번 행사에는 경력 15년 이상의 국내외 조리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특히 (사)천일염세계화포럼의 김학용 의원, 대한염업조합 제갈정섭 이사장을 비롯해 15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최근 불고 있는 '천일염 열풍'을 보여주었다.국내조리사 10인과 외국인조리사 10인이 출전한 이번 경연에서는 이승일 조리장(서울교육문화회관 한식부 팀장)이 '천일염을 가미한 두부 떡갈비'로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박경식 조리장(세종문화회관 '삼청각' 총주방장)과 페드로 키미히(Pedro Kimmig) 조리장(서머셋 팰리스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오는 22일 일본 츠쿠바시에 위치한 일본총합식품연구소(NFRI)에서 한·일 식품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를 위한 공동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한국식품연구원은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억제하는 감귤류 플라보노이드의 효능', '감태의 수면증진효과와 GABAergic 메커니즘', '새로운 인삼 제품에 대한 동향' 등 최신 연구동향 및 결과에 대한 7건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한국식품연구원 윤석후 원장은 "앞으로 우리 연구원은 세계적인 식품기관과 지속적인 국제 공동 심포지움 개최로 식품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세계일류 식품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우리 쌀의 기원과 진화를 살펴보고 식량으로서 쌀의 존재 이유와 지속적인 발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 과정을 '벼의 진화'라는 주제로 대표 주간지 RDA Interrobang 제66호에서 집중 분석했다.벼는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식량작물로 재배화 된 후 여러 경로를 거쳐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전래됐다고 추정된다.재래벼는 쓰러짐과 병에는 약하지만 우리 풍토에 맞게 추위에 강하고 물이 부족해도 잘 자라는 벼로 진화했으며, 시대적 요구와 환경에 적응하면서 자연스럽게 품종이나 재배방법이 분화·변천됐다.우리 벼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 품종의 도입과 육종으로 인공진화를 시작했지만 격동의 1960년대까지 수량성이 정체돼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기에는 미흡했다.때문에 보릿고개를 벗어나기 위한 수량증대에 역점을 두어 1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약용으로만 인식돼 오던 인삼을 전문 재배지식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관상용으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옛날부터 인삼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귀한 식물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붉은색, 주황색, 노랑색 등 열매색이 다양하고 관상할 수 있는 기간도 2∼3개월 이상으로 매우 길다. 일반 관상용 식물과 달리 인삼은 생육 환경이 매우 까다로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는 인삼 화분 재배에 알맞은 상토와 인삼 고르는 방법, 심는 방법, 물과 빛의 관리 등 화분용 인삼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화분재배에 적합한 인삼은 3∼4년생 어른 엄지손가락 크기(직경 2∼3cm)의 인삼뿌리를 심는 것이 좋은데 반드시 인삼머리(뇌두)가 살아있는 인삼을 골라야 한다.인삼은 뿌리가 길기 때문에
최근 어린이집 영·유아 돌연사 발생 등 어린이집 아이들의 건강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실시한다.'방문간호사'는 950개 가정 어린이집의 1만 4천여 명 영·유아들을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을 돌보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 소재 어린이집 중 0~2세 영아비율(2011.12.31 기준)은 국·공립 어린이집 34%, 민간 어린이집 45%, 가정 어린이집(20인 이하) 97%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950개 가정 어린이집은 0세아가 많은 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했으며, 전체 어린이집 2,766개소 중 34%에 해당한다.'방문간호사' 32명은 영·유아 발달 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 건강기록부를 작성·관리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부모에게 통보하거나 주치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와 함께 '